제부도는 매일 두 차례씩 물이 빠질 때마다 제부도를 연결하는 바닷길이 얼굴을 내민다.

바닷길 양쪽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갯벌을 보고 있자면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까만 갯벌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바닷물이 빠져나가며 만들어지는 미로 같은 물길을 보면 나스카의 문양도 가라고 할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갯벌은 새끼손가락 길이만한 게들의 놀이터. 너울너울 춤을 추듯 바삐 움직이는 게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한 호기심이 생겨 한 동안 바라볼 수밖에 없다. 제부도 갯벌에 사는 생물이 어디 게들 뿐이겠는가!

제부도에서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제부도 바닷길 양 옆으로 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갯벌에는 다양한 조개와 갯지렁이, 낙지, 그외 이름모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제부모세마을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깨끗한 갯벌에서관광객들은 각종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바지락잡이는 남녀 노소 누구나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것으로 서울 수도권 가족단위, 친구들이 몰려와 주말 한때를 즐기고 간다.

바다에 그물을 뿌려 놓으면 물이 들어올때에 고기때도 같이 들어 온다.

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때를 확인하며 그물을 들어올리면 낚아올린 고기들을 볼 수도 있고 직접 그물에서 떼어내는 체험을 할 수 가 있다. 경치좋은 바다에서 그물물선을 체험하는 것이 즐겁기만 할 것이다.

제부도에서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제부도 바닷길 양 옆으로 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갯벌에는 다양한 조개와 갯지렁이, 낙지, 그외 이름모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제부모세마을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깨끗한 갯벌은 제부도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생활의 터전이 되고 있으며,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각종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부도 나들이의 즐거움 중 또 하나는 물이 빠진 바위틈에서 짭짜름한 굴(석화, 石花)을 캐먹는 것이다.

썰물 때가 되면 해수욕장 왼쪽의 매바위 주변과 해수욕장 오른쪽 해안은 굴 밭으로 변하여 굴을 따고 있는 젊은 연인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가족단위로 제부도를 찾는다면 조그만 바위들과 돌멩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조그만 굴들을 따며 아이들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너른 바다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림 소리를 들으며 모처럼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